본문 바로가기
일상

남해 여행 추천 코스: 전망 좋은 산꼭대기 사찰 보리암

by 한끼지기 2025. 10. 9.

한려해상공원을 지나며 느낀 숲길의 설렘

남해 보리암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자연 속을 걷는 특별한 산책이었습니다.

한려해상공원의 울창한 숲길은 파란 하늘과 청량한 바닷바람이 어우러져,

걷는 내내 마음을 맑게 씻어 주었어요.

곳곳에서 들려오는 새소리와 부드러운 햇살이 산길을 한층 더 빛나게 했고,

오르막이 이어졌지만 걸음마다 쌓였던 일상의 무거움이 조금씩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산 정상에서 만난 보리암의 압도적 풍경

숲길 끝에 도착하니 해발 400m 정상에 자리한 보리암이 웅장하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마치 구름 위에 지어진 듯 고요하고도 위엄 있는 모습에 잠시 숨이 멎을 정도였어요.

사찰 앞에 서면 한려수도의 크고 작은 섬과 남해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며,

수묵화 같은 장관이 눈앞에 가득합니다.

산신각에서 올린 진심 어린 기도

보리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공간이 바로 산신각입니다.

예로부터 이곳에서 자식을 위해 정성껏 절을 하면 한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왔지요.

저 역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며 차분히 마음을 담아 절을 올렸습니다.

잔잔하게 울리는 풍경 소리와 은은한 향내가 함께 어우러지자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소원을 비는 그 순간만으로도 큰 위로를 받는 듯했습니다.


 

남해 보리암은 단순히 경치를 감상하는 여행지가 아니라,

자연 속에서 마음을 비우고 새로 채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한려해상공원의 싱그러운 숲길과 정상에서 마주한 탁 트인 바다,

그리고 산신각의 소박한 기도까지.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래고 싶은 이들에게,

이곳은 특별한 휴식과 희망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주소: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2065

전화번호:055-862-6500

 

보리암 에서 본 바다 전망
보리암 기도 하는 곳
마을버스나 자차를 이용해서 산 정상까지 가서 보리암으로 가는길
보리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