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에 아시는 지인분이 직접 채취해서 말린 귀한 미역을 주셨어요.
깨끗하니 정말 좋아보여요~~^^






말린 미역은 참기름에 볶지만,이 미역은 기름에 볶지 않고,
양지를 볶다가 멸치육수를 넣은 뒤 불린 미역을 넣어 푹 끓여 주세요~~^^

자연산 돌미역국을 푹 끓여서 먹으면 땀이 날정도로 몸이 개운해지는것 같아요~~

물 한 모금조차 넘기기 힘들 만큼
지치고 힘들었던 항암 치료 중,
약물이 몸에 쌓이면서 기운은 점점 빠지고,
입맛까지 사라져
사람이 야위어 간다는 걸 온몸으로 느껴야 했어요.
뜨끈하게 끓여낸 미역국을
한 숟갈 떠먹는 순간,
속이 사르르 풀리며
어느새 땀이 나고,
기운이 돌기 시작했어요.
마치 몸 안의 무거운 기운들이
조금씩 빠져나가는 듯한 가벼운 느낌.
자연산 미역은
그 깊고 맑은 바다 내음으로 입 안을 감싸고,
소화에도 부담이 없어
항암 중에도 참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여기에
기름기 적은 소고기나
부드러운 두부를 넣으면
단백질 보충까지 되어
몸이 금세 살아나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입맛이 없던 날,
마음까지 따뜻하게 감싸주었던 미역국 한 그릇.
그 고마운 온기가,
다시 하루를 살아낼 작은 힘이 되어주었어요. 💚
미역은 바다에서 온 자연의 보약이라 불릴 만큼
풍부한 알긴산과 요오드를 함유하고 있어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면역력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기능이 약해진 항암 환자들에게도 부담이 적고,
속을 편안하게 풀어주는 데 탁월하죠.
여기에 더해진 표고버섯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항암 작용을 돕고, 체력을 보충해주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특유의 깊은 향과 부드러운 식감은
입맛을 잃은 환자들에게도 은은한 자극이 되어 식욕을 돋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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