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땐 자연의 맛으로 – 제철나물 비빔밥 레시피

비빕밥의 재료는 그때그때 장보는 종류에 따라 달라져요( 초벌부추,참나물,시금치,가지나물,콩나물,무우생채등)

무나물의 간은 죽염을 약간 넣고 물은 자박자박하게 조금 넣어 약불에7~ 10분정도 끓여준다


암환자들은 입맛이 없을 때가 많아요
특히 봄철에는 밥이 먹기 싫어서 힘들때는 봄철나물에 비벼서 먹으면 잘 넘어 가는것 같아요.
비빔밥에 생김을 구워서 싸먹기도 해요

비빔밥 나물 재료는 그때그때 마다 달라요~~ㅎㅎㅎ
항암 치료를 받다 보면 참 별것 아닌 음식에서도 위로를 찾게 돼요. 뭔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내 몸을 조금이라도 살펴주는 그런 재료들이 고맙게 느껴지죠.
오가피순은 쌉쌀하면서도 산뜻한 기운이 느껴져요. 면역력을 북돋아주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몸속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돼요. 기력이 없을 때 은근히 힘을 북돋워 주는 느낌이에요.
도라지는 기관지가 약해졌을 때 특히 든든한 친구예요. 목이 자주 붓거나 마를 때, 도라지를 살짝 데쳐서 무쳐 먹으면 편안해져요. 사포닌이 풍부해서 염증 완화와 면역력 강화에도 좋아요.
당근은 자극이 없고 부드러워서 조리만 잘하면 항암 중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요.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돼 세포를 보호해주고, 눈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되죠.
무는 배 속을 따뜻하게 풀어주는 느낌이에요. 끓이면 단맛이 우러나고, 소화를 돕는 데도 좋아요. 식욕이 없을 때 무국 한 그릇이 속을 달래주는 경험, 해보신 분은 아실 거예요.
계란은 항암 환자에게 귀한 단백질 공급원이에요. 위에 부담이 적고 흡수율도 높아서, 삶거나 부드럽게 익혀 먹으면 기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되죠.
이렇게 다섯 가지 재료만 잘 어우러져도, 자극 없는 한끼로 몸과 마음을 함께 달래줄 수 있어요.
암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지속 가능한 한끼’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