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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철의 도시 위에 그려진 곡선, 포항 스페이스워크

by 한끼지기 2025. 6. 11.


스페이스워크는 이제 단순한 설치 미술을 넘어, 포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어요.

곡선으로 이어진 철 구조물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하늘 위를 산책하는 듯한 특별한 감각을 느낄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참 좋은 여행 코스예요.

아이들과 함께 천천히 걸으며 풍경을 감상하거나, 해 질 무렵의 아름다운 바다와 도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거든요.

포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스페이스워크는 꼭 들러볼 만한 코스로 추천하고 싶어요.

걷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즐거움과 위로를 주는 공간이니까요.

 

포항 환호공원에 설치된 '스페이스워크(Space Walk)'는 2021년 11월, 포항시와 포스코가 협력해 세운 체험형 조형물로, ‘우주를 걷는다’는 콘셉트를 생생히 구현한 독특한 예술 작품입니다.

포항 스페이스 워크

▶기본 정보
명칭: 포항 스페이스워크 (영문명 Pohang Space Walk)
위치: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환호공원

완공 및 개장: 2021년 11월 18일 준공, 19일 일반 공개
디자이너: 독일 부부 작가 하이케 무터(Heike Mutter) & 울리히 겐츠(Ulrich Genth), 뒤스부르크 '타이거 앤드 터틀'을 설계한 분들

 

▶ 구조 & 규모
총 길이: 333m

계단 수: 717개

높이: 최대 25m, 너비 약 60m, 길이 57m
재료: 포스코에서 제작한 317톤의 스테인리스 스틸 – 해안가 염분과 강풍·지진(규모 6.5)에도 견디도록 설계
예산: 약 117억 원 투입, 포항시에 기부된 공공예술 프로젝트

 

▶ 디자인 철학
구름 위를 거닐 듯 ‘무중력 우주 유영’의 감각을 주며, 원형 루프는 올라갈 수 없도록 설계되어 ‘의도된 불편함’으로 삶 속 성찰을 이끌어냅니다
또한 분기된 트랙이 다시 합쳐지는 구조는 “예술과 인간, 기업과 시민, 포스코와 포항시의 화합”을 상징합니다
야간 조명으로 '철과 빛의 도시' 포항을 시각적으로 드러내고, 일출·일몰 시간대에 특히 환상적인 풍경 연출

 

▶ 체험 포인트
모험 같은 산책: 롤러코스터 같은 곡선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아찔하면서도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 조망: 영일대 해수욕장, 포항제철소, 도심이 한눈에! 특히 해넘이·해돋이 뷰는 화보처럼 아름다워 추천합니다

감성의 시간: 고요한 바람과 함께 걷는 낮, 그리고 조명이 은은한 밤의 분위기까지, 시간대별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페이스워크 입구

▶ 운영 정보 & 팁
개장 시간(영문 안내):

4월–10월: 평일 10:00–20:00, 주말 10:00–21:00

11월–3월: 평일 10:00–17:00, 주말 10:00–18:00

휴무: 매월 첫째 월요일 (공휴일일 경우 그 다음 날)

최대 동시 관람 인원: 약 150~250명 (공식 기준 자료마다 차이 있음)

 

방문 시 주의: 바람이 8m/s 이상이거나 비가 심할 경우 통제가 될 수 있으니 사전 체크 필수.

스패이스워크 입구(2025년 5월 안내문)

▶ 수상·영향
한국강구조학회 ‘2022 올해의 구조물’ 선정

한국관광공사·문체부 선정 ‘2023 별★ 관광지’

개장 1년 반 만에 누적 방문객 200만 명 돌파, 최근 300만 명 돌파 눈앞

 

▶ 여행자 팁
방문 추천 시간:
일출 직후나 해질 무렵 방문하면 풍광과 조명 모두 감상 가능, 사진 찍기 좋은 순간이 많습니다.

주변 연계 코스:
환호공원 일대,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제철소 야경 투어, Park1538 등 인근 관광지와 묶어 하루 일정 구성.

체력 고려:
717개 계단, 꽤 높기 때문에 중간에 쉬며 천천히 둘러보세요.

편의시설:
주차장, 화장실, 벤치 등의 편의시설은 있지만, 주말엔 붐비므로 여유 있게 계획하시는 게 좋습니다.

스페이스 워크 입구에서 바라본 포스코 전경


스페이스워크는 단순히 ‘구경하는 조형물’을 넘어 걷고 체험하며 감각적으로 느끼는 예술입니다.

구조물의 곡선미, 야경, 바다 조망, 그리고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신비감까지-

이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 포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