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이야기

오가피순의 진한 기운, 항암 식단에 자연을 담다

by 한끼지기 2025. 7. 30.

보현산 오가피순이예요

오가피순을 아시는 분이 많지 않을 꺼예요.

씁쓸하면서 봄에 나물로 드시면 건강에 좋아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요~~

오가피순은 부드러워서 끓는 물에 넣었다가 바로 찬물에 건져 주세요

 

 

데친 오가피순은 찬물에 담거줘요

 

 

데친 오가피순은 들기름이나 (참기름),마늘약간,소금약간 넣어 무쳐요

저는 나물 무칠때 주로 들기름을 사용 한답니다.

 

완성된 오가피순 무침

오가피순으로 비빔밥을 해서 드시면 힘이 나는것 같아요!!!


오가피순은 봄이 되면 산과 들에서 조용히 올라오는 자연의 선물 같아요. 그 쌉싸름한 맛은 처음엔 낯설 수 있지만, 한 번 익숙해지면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것 같아요. 특히 항암 치료 중 몸이 약해졌을 때, 오가피순은 속 깊은 힘을 건네주는 식재료예요.

오가피순에는 리그난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몸속 세포가 손상되지 않도록 도와주고 면역력을 지켜주는 데 큰 역할을 해요. 또 항염 효과도 있어서 통증이나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요.

기름 없이 살짝 데쳐 무치거나, 된장국에 넣어도 참 잘 어울려요. 무엇보다 자극적이지 않아 위에 부담을 주지 않아서, 소화가 약해진 분들도 편하게 드실 수 있어요. 바쁜 치료 속에서도 이렇게 자연의 순한 맛 하나로 몸과 마음에 여유를 줄 수 있다면, 그 자체로도 큰 위로가 아닐까요?